"백종원 믿고 샀는데…" 편의점 도시락 먹다가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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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서 산 백종원 도시락
내부에서 식용유 뚜껑 발견
제조사 무대응 일관하다 '사과'
내부에서 식용유 뚜껑 발견
제조사 무대응 일관하다 '사과'

편의점 측은 도시락을 만든 하청업체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당 업체는 피해고객에게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편의점 본사 고객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다. 편의점 측은 도시락을 제조한 하청업체가 A씨에게 연락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제조사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만큼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는 것.

식약처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할 기관인 경기도 광주시청이 해당 제조사에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통보했다.
제조사는 뒤늦게 피해고객에게 사과했고 편의점도 이와 같은 취지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