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철도문화전을 개막했다.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KTX의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 철도 유물, 기술품 체험 전시 등으로 마련됐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부터 여섯 번째), 홍보대사 영탁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철도문화전을 개막했다.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KTX의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 철도 유물, 기술품 체험 전시 등으로 마련됐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부터 다섯 번째), 홍보대사 영탁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 가수 영탁이 2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코레일 홍보대사 위촉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강신재 예술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강 예술감독, 홍보대사 영탁,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강신재 예술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강 예술감독, 홍보대사 영탁 등.
코레일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문화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은 문화역서울284의 1,2층과 외부를 활용해 총 13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다.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 등으로 구성됐다.밀라노 디자인위크와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이번 전시 총감독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미연 디렉터가 큐레이터를 담당한다. 코레일은 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작가와 협업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속도혁명을 촉발한 KTX의 의미를 조명하고, KTX와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철도 기술품은 코레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방식으로 전시했다. 또한 연도별로 변화한 열차 모형을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할 수 있다. 대형 디오라마와 3D 영상, VR 체험 등도 마련됐다.전시장 외부에선 KTX 관련 해설강의 영상을 들을 수 있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해설하는 1시간짜리 강의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 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강의가 송출된다.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코레일 명예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가수 영탁을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이날 함께 개최됐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킨 순간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리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철도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서 안중근함 장병들이 헌화 후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이종찬 광복회장(오른쪽)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식에서 소년소녀합창단이 추모공연을 하고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강좌 ‘웰빙요리 랩소디’를 4월 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웰빙요리 랩소디’는 △저염쌈장을 넣은 양배추롤 △곤약 떡볶이 △두부면 콩국수 △봄나물 파스타 등 건강에 좋은 식자재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밥상 모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대신 이웃들과 모여 직접 요리한 음식을 함께 먹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식단과 영양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다음 달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중구 교육지원센터 에듀쿡에서 4회 진행된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40~64세 1인 가구다. 신청은 중구 1인 가구 카페 ‘더 싱글즈’에서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프로그램은 시비로 진행된다. 앞서 중구는 서울시‘2024년 1인 가구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예산 1900만원을 지원받았다.구는 4월 ‘웰빙요리 랩소디’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밀키트를 활용한 간편 한 끼 △레트로·뉴트로 힙스토랑 △세계요리를 내 밥상에 △파티를 위한 요리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위스키 음미하기 △커피브루잉 체험하기 △겨울간식(붕어빵) 만들기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특강도 제공한다.나만의 요리 비법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더싱글즈네 집밥요리’, 중구의 숨은 맛집을 찾아 맛집 지도를 제작하는 ‘다시 갈(맛)지도’ 등 1인 가구가 이웃과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김 구청장은 “1인 가구가 건강한 음식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전했다.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