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파견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118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간다리아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남동구 우수기업 15개 사와 현지 바이어 41개 사가 참가했다.

나이프코리아를 포함한 15개의 남동구 참가 기업들은 수출상담회 92건, 현지 바이어사 개별 방문 11건 등 총 10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6건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에 나섰다.

전체 수출 상담 규모는 1186만 달러인데, 이 가운데 향후 거래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262만 달러라고 구청 측은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인천 남동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