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인크커피
사진 제공 = 인크커피
인크커피(INC COFFEE)가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루 측 1층에 위치한 신규 매장은 국내 야구장 내 입점한 커피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약 2640㎡(800평대)에 이른다.

매장 외관은 야구장의 역동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이며 대규모의 내부 공간 또한 인크커피 만의 색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다양한 좌석으로 구성했다.

특히 길이 14m의 대형 커피바를 설치한 게 특징이다. 대형 원두 디스펜서와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가 설치된 커피바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를 포함한 다채로운 메뉴를 제조한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인 론자카파 밀크를 비롯해 매장에서 당일 생산하는 베이글, 퀸아망, 데니쉬 등 90여 종의 베이커리를 판매하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상시 운영한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야구장 특성에 맞춘 테이크아웃 전용공간 ‘투고(TOGO) 존’을 운영하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와 음료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사진 제공 = 인크커피
사진 제공 = 인크커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눈에 띈다. 인크커피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INC SHOP과 야구를 컨셉으로 한 고객 체험형 공간과 포토 부스 등을 마련해 자유롭게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IA 타이거즈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굿즈를 지속 선보인다. 향후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협업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인크커피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인크커피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팬들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