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 대전 신공장 가동…쥬베룩 생산 능력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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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GMP 획득
캐파 확대 기대
캐파 확대 기대

바임은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제3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캐파(CAPA·생산 능력)를 3배 가까이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해 품질 향상 및 수율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의미하는 GMP는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제조 공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바임이 옥천공장과 대전공장에 이어 생산 설비를 증설한 데는 해외 사업 가속화에 따라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바임 판매자회사 바임글로벌은 에스테틱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쥬베룩 론칭을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국제미용성형학회 ‘임카스 2024’(IMCAS 2024)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바임 관계자는 “향후 유럽연합(EU)에서 부여하는 의료기기규정(CE MDR) 및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등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해 선진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