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네오위즈 올해 영업익 전망치 15% 낮춰…목표가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2023년에 출시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시장의 불확실성과 가상화폐 자산 가격 변동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점"을 네오위즈에 투자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또 그는 현실적인 신규 게임 출시 시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445억원에서 378억원으로 약 15% 낮춘 것도 목표주가를 내린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는 2분기부터는 다시 신작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중 '고양이와 스프' 및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관심을 부각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받은 고양이와 스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네오위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었고 전 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며, 시장의 컨센서스인 81억원보다 많은 9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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