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학연구소-인도 네루대 한국학과 공동연구 맞손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산업단은 지난 7일 인도 자와할알 네루대학교에서 이 대학 한국학과와 연구·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K학술확산연구산업단의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 한국학 관련 강의·세미나·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K-MOOC) 강의 콘텐츠 활용 등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차봉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은 "인도 최고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네루대 한국학과와의 교류를 통해 숭실대가 서남아시아 지역 한국학 확산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K-MOOC 교육 콘텐츠 보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르자 사마즈달 네루대 한국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추후 양 대학 간 학생 교류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 있는 자와할랄 네루대는 자와할랄 네루(1889∼1964) 전 총리의 이름을 따 지난 1969년 개교한 명문 국립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