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방송인 최화정을 진비빔면 모델로 발탁하고 새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광고에서 최화정은 기존 오뚜기 메밀 비빔면보다 양이 20% 늘어난 진비빔면을 소개한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지난 2020년 출시됐다.최화정은 방송인이자 구독자 7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묵은지 볶음, 5분 감바스, 간장 국수 등 본인만의 요리 꿀팁을 소개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오뚜기는 최화정을 앞세워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가 진비빔면에 120%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배우 이하늬 측이 탈세 의혹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7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하늬는 본업인 연기 활동과 더불어 매니지먼트에서 수행하거나 관리해 줄 수 없는 국악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투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호프프로젝트(이하 법인)를 설립하여 운영해왔다"고 밝혔다.이어 "배우로서 연예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은 사업상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를 개인의 재산이나 권리의무관계와 분리하기 위하여 해당 법인의 수익으로 포함해 신고하고,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덧붙였다.이하늬 측은 "최근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조사대상기간 5년)' 과정에서 이하늬의 연예 활동 수익이 법인사업자의 매출로써 법인세를 모두 납부했더라도 그 소득은 법인 수익으로 법인세 납부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과세관청의 해석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득세 추가 부과 처분이 내려졌으며, 이하늬는 이를 전액 납부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이하늬는 과세관청으로부터 탈세를 목적으로 한 부정행위(장부의 허위기장, 자료 파기 소득의 은닉 등)가 있는 경우 적용하는 고율의 가산세율이 아닌, 세법해석의 이견이나 단순 실수 등의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가산세율을 적용받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세무조사 과정에서 납세자가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하려는 혐의가 드러난 경우 일반세무조사가 조세범칙조사로 전환되어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하늬는 조세범칙조사 없이 소득세 부과 처분으로 조사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논란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를 고소한 이들이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유재환 피해자 연대는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그동안 법적 절차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찰이 본 사건에 대해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이들은 "행정기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형사 처벌이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유재환의 행위가 정당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연대는 유재환이 작곡 프로젝트를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 1기 참가자들의 곡이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않았음에도 새로운 참가자를 받아 추가적인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돌려막기 방식의 사업 운영이며, 처음부터 정상적인 계약 이행 의사가 없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황"이라고 지적했다.유재환이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이라며 "심신미약을 이유로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대는 "향후 고등검찰청에 항고(이의신청)할 예정이며, 음악 전문가 감정을 통해 곡의 계약 불이행 여부를 입증하는 자료 제출 및 국세청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 탈세 여부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알렸다.이들은 지난해 8월 "유재환이 작곡 대금을 받더라도 작곡을 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3명으로부터 총 5500여만 원을 받아챙겼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그러나 서울 강서경찰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