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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2023년 매출 1조9007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LF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66.3% 줄었다. 회사 측은 “부동산 업황 부진에 따라 부동산 금융부문(코람코) 매출이 감소했다”며 “코람코 실적 악화 및 LF 신규 브랜드 투자 비용 증가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LF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증권업계 컨센서스(434억원)를 188억원 가량 웃돌았다.

LF는 2004년 LG패션에서 사명을 바꾼 패션기업이다. 2018년 부동산 자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해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