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스마트폰 케이스·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 선도
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모바일 액세서리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2009년 설립된 슈피겐은 모바일 액세서리를 비롯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 출시된 클래식 C1 맥핏, 울트라하이브리드 맥핏 제로원 등 스마트폰 케이스에는 15년간 지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슈피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집약돼 있다는 설명이다. 두 제품에는 슈피겐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내부 회로 설계 디자인이 충실히 구현돼 있다.

슈피겐코리아, 스마트폰 케이스·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 선도
슈피겐이 직접 디자인한 울트라하이브리드 맥핏 제로원은 아이폰 내부 부품이 겉으로 드러나듯 섬세하게 표현됐다. 클래식 C1 맥핏은 애플 아이맥 G3 모델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나온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이맥 G3 고유의 컴퓨터 회로 디테일과 곡선 라인, 매트한 느낌 등을 살렸다.

애플워치 스트랩 4종을 출시하는 등 판매군도 다양화했다. 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메탈, 가죽군 라인업을 보강했다. 신제품인 모던핏316L, 샤인핏, 메탈핏, 엔조 등은 한국인 표준 인체 데이터를 기준으로 착용 시험을 거쳐 한국인 손목에 최적화된 맞춤 사이즈로 제작했다.

1개의 USB 포트를 여러 개로 확장해주는 ‘멀티 허브’도 연달아 출시했다. 40Gbp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4 멀티허브 도킹스테이션 PD2307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약 1만%의 펀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