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 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 조성 [메트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 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 조성 [메트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363873.1.jpg)
미디어월은 높이 2m, 길이 28m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설치된 사례이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제작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낮에는 대로변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투명창이었다가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빛 공해 가능성을 우려해 밝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중구는 덧붙였다.
북창동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 음식거리 중 하나다. 중구는 이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미디어월 설치, 보행환경 개선, 벽면 도색 등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양하고 신선한 시도로 도시 경관을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구 북창동 먹자골목에 투명 디스플레이 '미디어월' 조성 [메트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36388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