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악몽이 된 학원 핼러윈 파티…CCTV 영상 보니 충격 [영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외국어 학원의 핼러윈 파티. 학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 발췌. /출처=연합뉴스
    한 외국어 학원의 핼러윈 파티. 학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 발췌. /출처=연합뉴스
    영어 학원 핼러윈 파티에서 초등생이 머리에 큰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A양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쯤 학원에서 마련한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

    A양은 파티 도중 넘어지며 책상의 예리한 쇠 부분에 이마를 부딪치면서 이마는 5cm 정도 찢어졌고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외국어 학원의 핼러윈 파티. 학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 발췌. /출처=연합뉴스
    한 외국어 학원의 핼러윈 파티. 학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 발췌. /출처=연합뉴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어둡고 좁은 방안에 괴물로 변장한 학원 관계자가 흉기로 사람을 해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아이들은 공포에 떨며 비명을 질렀다. 이후 괴물이 아이들을 덮치는 듯한 행동을 취하자 아이들이 기겁하며 도망갔다. 이 과정에서 A양은 사고를 당했다.

    병원 진단 결과, A양은 근육과 신경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이마의 주름이 제대로 안 잡히는 등 영구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A양의 부친은 "서양 풍습을 흉내 내다 사고를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는 "어두운 공간에서 무서운 상황을 연출하면 아이들이 넘어지며 책상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칠 수 있는데 안전을 너무 소홀히 했다"며 "위험한 행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원 측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행사를 열었는데 의욕이 과하다 보니 미처 챙겨야 할 것을 못 챙겼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아이의 상태가 사고 이전으로 회복되도록 끝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학원 홈페이지에 사과문도 올리겠다"고 전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부산 전세사기 대응 간담회에 HUG 돌연 불참 '논란'

      부산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지만, HUG 측이 갑자기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

    2. 2

      "왕복 20만원이면 차라리 해외 가죠"…제주 골프장 '위기'

      제주 지역 골프장이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프로모션 혜택이 줄어든 데다 숙박료, 항공료 등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도내외 내장객 발길이 뚝 끊긴 것이다. 1일 제주도가 공개한 ...

    3. 3

      '한복 조롱' 日의원, 징계 처분 받고도…"차별 안했다" 적반하장

      한복 차림 여성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가 징계 처분을 받은 일본 국회의원이 "차별하지 않았다"며 '적반하장식 반론'을 내놨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