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받은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 수상 트로피.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받은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 수상 트로피. 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 및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이 주최해 제네릭(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시밀러 복제약) 업계에서 주목할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유럽 품목허가를 받았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자격을 승인받았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4년간 미국 외의 시장에서 약 680만 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스위스 산도스는 ‘올해의 기업’ 등 총 3개 분야를 수상했다. 인도 바이오콘은 ‘올해의 인수합병 기업’에 이스라엘 테바는 ‘올해의 사회적책임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