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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장생포 고래특구 '야간관광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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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등 6개 시설 연장 운영
    서동욱 남구청장 "밤에 빛나는
    꿀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야간 개장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울산 남구청 제공
    야간 개장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가 국내 유일한 고래문화관광특구인 장생포 관광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한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모노레일 등 6개 고래문화특구 관광시설을 오는 9월 3일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기존(오전 9시~오후 6시)보다 두 시간 늦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연장 운영시간인 오후 6~8시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모노레일은 기본요금의 반값으로 탑승할 수 있다.

    고래바다여행선도 토요일마다 오후 7시30분~9시까지 야간 운항한다. 선상 마술공연, 울산 수제맥주 시음, 어린이 대상 기념품 제공 등의 행사도 열기로 했다. 야간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울산지역 호텔과 연계한 숙박권을 증정한다.

    울산 장생포 고래특구 '야간관광 스타트'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에 방문한 관광객을 상대로 공단 창립 15주년 기념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 워터프런트·고래광장에서는 고래문화재단 거리음악회와 마술, 연주 등 문화 공연을 연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에서는 20일까지 휴무일 없이 ‘2023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구는 고래문화마을 고래조각정원에 빛의 공원을 조성해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속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방문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고래조각정원에서 미디어아트 영상은 물론 노을과 울산대교 전망, 공업단지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사진)은 “장생포를 밤에 더 아름다운 야간 ‘꿀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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