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러시아 사태로 박스권 뚫고 상승할까 [원자재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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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러시아 사태로 박스권 뚫고 상승할까 [원자재 포커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792015.1.jpg)
러시아 전쟁 계기로 박스권 뚫을까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 개월간 하락했던 금값이 다시 오름세를 타기 시작할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물 금 선물 가격은 3.4달러, 약 0.18% 오른 온스(트로이온스)당 1922.5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22일 1912.7달러로 3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금값, 러시아 사태로 박스권 뚫고 상승할까 [원자재 포커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21166.1.jpg)
다만 한국은행은 이달 초 금 보유량 확대를 놓고 "2010년부터 최근까지의 평균이나, 금 가격이 급등한 2020년 이후 최근까지의 평균보다도 현재 금값이 높은 수준이라 향후 상승 여력이 불확실하다"며 "현시점에선 금 보유량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미국 달러화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