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뽑은 '감동 서비스' 기업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3 소비자 서비스만족대상
법률·생활가전·의료기관 등 16개 브랜드 선정
법률·생활가전·의료기관 등 16개 브랜드 선정

이번 2023 소비자 서비스만족대상은 소비자를 먼저 생각한 양질의 서비스로 국내 소비자를 향한 감동 서비스 문화 발전을 선도한 브랜드들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 만족도를 시작으로 소비자 신뢰도, 브랜드가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 서비스 지속 가능성, 안심 소비를 위한 소비 환경 구축 등 다섯 가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됐다.
스마트 컨슈머가 이끄는 소비 시장에 발맞춰 응모 기준도 엄격하게 적용했다. 허위 사실 기재 및 법적 문제가 있거나 기타 오너, 임원 등이 사회적 물의와 관련된 기업에는 응모를 제한했다. 그 결과 법률 서비스, 생활가전, 의료기관, 애견,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 중심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16개의 브랜드가 뽑혔다. 이들 중에는 4년 연속 수상한 브랜드도 상당수다.

주식회사 이던의 프리미엄 전기요 글루바인은 생활가전(전기요·전기장판·전기매트·전기방석·온수매트)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전기요는 겨울철 집안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유학, 어학연수, 해외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이용되고 있다. 이던의 글루바인은 ‘믿음의 기술’, ‘나눔의 기술’, ‘세련의 기술’, ‘감동의 기술’이란 콘셉트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만들어졌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병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소비자 감동 서비스 문화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동반 성장에 있어 필수 덕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소비자는 물론 수상 브랜드들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소비자 서비스만족대상 시상은 비대면 개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2023 소비자 서비스만족대상 상패, 상장, 엠블럼 등이 주어졌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