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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서울 공원부지, 생활밀착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서울시는 오랜 기간 방치된 공원 부지를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시설상 공원으로 지정했지만, 장기간 방치돼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실효 위기에 처한 부지 중 기존 산책로에 대한 이용 빈도가 높거나 자연성 회복이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보상해 도시공원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사유지를 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 효력이 사라지게 한 제도다.

시는 보상이 완료된 공원 부지 중 총 30개소 32만㎡를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

숲속 쉼터, 숲속 놀이터, 책 쉼터, 도시농업체험장, 목공 등 문화체험장, 가드닝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더해 대상지 규모와 주변 여건을 고려해 거점공원, 삼림 치유 숲을 만들고 인접 공원과 연계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일례로 양천구 온수근린공원(2지구)은 기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지형을 따라 데크 길을 설치하고 주변의 공원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만들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공원 조성이 시작된 7곳은 상반기, 나머지 23곳은 연내 시민에게 공개된다.

시는 상반기 중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매년 38만㎡ 규모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축구장 300개 면적인 총 2.21㎢의 공원이 새로 조성되는 셈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실효 위기에서 지켜낸 미조성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든 연령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새로이 조성해 시민들이 더 많은 힐링(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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