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삼도동 빛그린산단 내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불이 났다. /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광산구 삼도동 빛그린산단 내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불이 났다. /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24일 정오께 광주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1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2시 15분께 진화를 마쳤다. 당국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용 배터리 1개 뭉치가 모두 탔다. 당국은 배터리 특성상 재발화 위험이 있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도 파악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