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천명에게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연세액을 낸 성실납세자 16만7천155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입회하에 무작위 전산추첨을 해 당첨자를 가렸다.

"공영주차장 1년 무료"…청주시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추첨
지방세 체납자 등은 당첨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청별 당첨자는 상당구 212명, 서원구 223명, 흥덕구 330명, 청원구 235명이다.

당첨 명단은 오는 22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 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을 당첨자 주소지로 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차량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