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진안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의 행적 추적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봉산 주차장에서 그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구봉산 일대를 수색하다가 이날 정오께 산봉우리 인근에서 숨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혼자 산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을 올랐다가 7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