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KBS는 경찰이 지난 5월초 이력 허위기재 여부 등의 질의를 담은 서면조사서를 김 여사 측에 보냈으나 아직 김 여사 측은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50일 넘도록 서면조사에 불응하는 것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특별한 신분이어서 가능한 일이며, 일반 국민은 언감생심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김 여사는 허위경력 의혹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 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면 수사기관들이 알아서 무혐의나 불기소 처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기 전에 자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수사부터 성실하게 받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동행한 대통령 부인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