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까지 잇는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9일 개통한다.이 구간은 수도권 동북 지역 교통난 해소와 남양주시 별내, 오남, 진접 택지지구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착수 후 약 10년 만에 완공했다.진접선 개통으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진접 구간이 철도로 연결돼 진접역에서 서울 도심(서울역 기준)까지 5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졌다.버스 대비 1시간 8분, 승용차 대비 18분 각각 단축되는 것이라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철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진접선 개통이 우리나라 광역철도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어 -국내외 대표 전기차 소개 및 경험 기회 제공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xEV(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이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어워드와 K-EV100 우수 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19일까지 3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제 1회 EV 어워즈의 주인공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는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합산 종합 1위인 기아 EV6로 선정됐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은 폴스타2가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수상했다. 또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컨셉카 프로페시를 전시했고, 기아는 EV6, 신형 니로 EV, 볼보는 C40·XC40 리차지 2종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디피코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는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는 초급속·급속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특별관을 통해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모아 선보인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된다. 이 외에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볼보차코리아, C40 리차지 일반 첫 공개▶ 현대차, 전동화 기술을 한 자리에 마련▶ 메쉬코리아, 디지털 물류 인프라 풀가동
16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화랑미술제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3개 회원 화랑이 참가, 800여명의 작가들이 약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범준기자16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화랑미술제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3개 회원 화랑이 참가, 800여명의 작가들이 약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범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