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행복하니 습관이 돼버렸죠”...박상돈 시장의 30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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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수익금 1억원 기부
2006년 모친상 조의금도 전달
1990년대부터 기부 몸소 실천
2006년 모친상 조의금도 전달
1990년대부터 기부 몸소 실천

박 시장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나사렛대에서 자서전 ‘다시, 천안’ 북 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이날 생긴 수익금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박 시장은 2006년 모친상 때도 조의금 1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그는 임명직 시장·군수 시절에도 관행처럼 주고받던 전별금을 모아 해당 지역에 전액 기부했다.

박 시장은 “어느 자리에 있든지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시간이 흐르면서 습관이 된 것 같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기부는 내 자신에게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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