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통과, 2026년 준공 목표
시에 따르면 타당성 조사 결과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성성, 부대, 업성지구 등 역 주변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경제성(B/C 1.03)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03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400㎡ 규모의 역사를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부성역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한국기술교육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인구 유입과 북부생활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부성역이 개통되면 오는 3월19일부터 전철과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 시행과 함께 천안 북부권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며 “수도권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해 시민들의 주거생활 만족도도 높아질 것”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