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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문편지 논란' 여고생들에 딥페이크물…서울교육청, 경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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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군 위문편지 논란’ 이후 해당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서울교육청은 “해당학교 학생 다수에 대한 디저털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교육청은 신고된 사안을 이첩해 지난 1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이 군인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위문편지를 보낸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뒤, 해당 학생을 비롯한 학교 재학생들의 신상이 온라인 상에서 공개돼 각종 비방에 시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악성 댓글에 더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얼굴 합성 기술) 디지털 성범죄물까지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서울교육청은 관련 사안을 계속 예의주시하는 한편, 피해 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회복 조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학생들을 위한 피해 회복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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