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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삿 바늘 무서워" 백신 못 맞은 남자…결국 코로나로 사망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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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 치료 사진을 올린 스튜어트 길레이. /사진=Stewart Gilray 페이스북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 치료 사진을 올린 스튜어트 길레이. /사진=Stewart Gilray 페이스북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는 이른바 '주사 공포증'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스코틀랜드의 한 컴퓨터 게임 개발자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게임 개발회사 저스트 애드 워터(Just Add Water)의 CEO 스튜어트 길레이(51)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지만 27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길레이는 닥터 후와 스나이퍼 엘리트 VR의 비디오 게임인 오드월드 시리즈를 개발했다.

    길레이는 입원 이틀 차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린 뒤 "나는 그렇게 잘 하고 있지 않다. 내가 바늘을 싫어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사진이 내가 지금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같은 달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면서 수백 통의 응원 메시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그의 아내 벡 길레이(41)은 "스튜어트는 바늘에 대한 심각한 두려움이 있었다. 25년 동안 혈액 검사를 단 한 번 받았을 정도"라면서 "그는 건강했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예방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남편처럼 주사 공포증이 있더라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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