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사진=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배우 이태곤이 낚시 사랑을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태곤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태곤은 이날 대방어 해체쇼부터 낚시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까지 공개했다.

이태곤은 이날 임원희, 김준호, 이상민을 위해 16kg 대방어를 가져왔다. 20인분에 달하는 거대한 대방어의 등장에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은 환호했다.

이태곤의 화려한 낚시 장비들도 시선을 모았다. 이상민이 "다 합치면 얼마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7~8000만 원"이라고 했다. 이상민이 "그 정도면 사 먹는게 이득 아니냐"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낚시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도 고백했다. 이태곤은 "본인이 따라가겠다고 해서 갯바위 낚시를 갔다가 헤어졌다"며 "왜냐하면 갯바위 낚시는 배가 내려주면 12시간 동안 안 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1주년과 낚시 대회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는 "대회가 만약에 예선전이면 안 가고 토너먼트에서 8강까지 가 있다? 그러면 (대회에) 간다"며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서 1등 해서 상금을 다 줄 것"이라고 답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