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고 1년 만에 흑자 낸 호텔…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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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개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흑자 전환
"수치는 공개 어려워…F&B 호조"
"수치는 공개 어려워…F&B 호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흑자 규모에 대해서는 호텔 측은 밝히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식음료(F&B) 시설의 호조가 흑자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관계자는 "이는 서울 유명호텔들이 코로나19로 야기된 경영난으로 줄매각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더욱 놀라운 실적"이라고 자평했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호텔캐피탈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5성급 호텔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