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취업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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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
메타버스(Metaverse)가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고 있다. 누군가는 인류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신대륙이 메타버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기존에는 메타버스 기술이 게임 및 엔테이먼트 분야에 활용되면서 놀이와 소통의 공간으로 인식되었지만,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에 대해 살펴보고 메타버스를 취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메타버스의 의미는?
메타버스란 초월, 추상을 뜻하는 ‘메타(Mea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연결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하며 영화 ‘메트릭스’나 ‘아바타’에서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것처럼 가상공간에 현실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다. 이제는 가상공간에서 개인이 놀이와 업무를 하는 것을 넘어 현실과 가상을 양방향으로 연동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메타버스에 관한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 떠오르고 여러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메티버스 관련 기업과 직무분야 채용이 늘고 지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
메타버스과 관련된 대표적인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로 구분할 수 있고 넒은 의미에서 봤을 때 온라인 공간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술을 포함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가상현실(VR)의 경우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공간에서 사람이 실제와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3D게임이나 VR고글을 활용한 체험 등이 가상현실을 대표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증강현실(AR)은 2D 또는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현실공간에 겹쳐 상호작용 환경을 제공한다. 몇 년 전 유행했던 ‘포켓몬고’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데 카메라에 비춰진 현실세계에 3D캐릭터가 겹쳐보이는 형태로 구현된다.
마지막으로 혼합현실(MR)은 현실공간과 가상공간 정보를 결합해 두 세계가 결합한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증강현실과 구분이 어렵지만 증강현실에서 인터랙션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보면된다.
위와 같은 3가지 기술을 필두로 기존 포털, SNS, SW, 장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PwC(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세계적으로 약 52조 원에 이르던 시장이 2025년에는 약 540조 원, 2030년에는 1,700조원 가치에 달하는 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장비, 플렛폼 등을 개발하는 개발자, R&D 직무가 크게 성장할 것이고 메타버스 기술을 운영하는 서비스 및 행사 기획,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의 직무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무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늘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동반하기 때문에 최근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기존 취업 목표와 방향성을 재정립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취업준비
메타버스는 앞서 소개한 기술을 포함해 기존에 활용해 오던 인터넷에 다양한 공간들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미 취업준비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취업준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VR고글을 면접연습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일부 대학교, 지자체에서 VR면접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VR고글을 착용하면 마치 면접장에 와있는 것 같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면접관의 질문내용에 맞춰 답변연습을 하다 보면 면접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면접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취업준비이다. 현재 AI면접 솔루션은 인터넷 공간에서 AI가 지원자의 영상, 음성을 분석해 면접준비 정도를 분석해 주는 AI면접 솔루션과 게임, 인성검사 등의 요소를 결합해 지원자를 평가해주는 AI역량검사 솔루션도 취업준비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하면 맞춤법, 표절률, 직무적합도, AI주목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분석해 주는 AI자소서분석기도 취업준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채용정보를 얻는데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LG, SK 등의 기업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어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하나의 공간에서 기업과 직무소개가 이루어지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채용 관련 정보를 살펴보기도 하고 같은 기업에 지원자들끼리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하지만, 오프라인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 취업준비 특강, 세미나, 면접지도, 컨설팅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메타버스에 대한 의미와 기술을 알아보고 해당 기술이 취업 시장과 준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메타버스의 시대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지금, 메타버스에 함께 뛰어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
◆메타버스의 의미는?
메타버스란 초월, 추상을 뜻하는 ‘메타(Mea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연결된 가상의 세계를 의미하며 영화 ‘메트릭스’나 ‘아바타’에서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것처럼 가상공간에 현실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다. 이제는 가상공간에서 개인이 놀이와 업무를 하는 것을 넘어 현실과 가상을 양방향으로 연동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메타버스에 관한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 떠오르고 여러 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메티버스 관련 기업과 직무분야 채용이 늘고 지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
메타버스과 관련된 대표적인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로 구분할 수 있고 넒은 의미에서 봤을 때 온라인 공간과 관련된 대부분의 기술을 포함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가상현실(VR)의 경우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공간에서 사람이 실제와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3D게임이나 VR고글을 활용한 체험 등이 가상현실을 대표하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증강현실(AR)은 2D 또는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현실공간에 겹쳐 상호작용 환경을 제공한다. 몇 년 전 유행했던 ‘포켓몬고’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데 카메라에 비춰진 현실세계에 3D캐릭터가 겹쳐보이는 형태로 구현된다.
마지막으로 혼합현실(MR)은 현실공간과 가상공간 정보를 결합해 두 세계가 결합한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증강현실과 구분이 어렵지만 증강현실에서 인터랙션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보면된다.
위와 같은 3가지 기술을 필두로 기존 포털, SNS, SW, 장비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PwC(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세계적으로 약 52조 원에 이르던 시장이 2025년에는 약 540조 원, 2030년에는 1,700조원 가치에 달하는 으로 급격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장비, 플렛폼 등을 개발하는 개발자, R&D 직무가 크게 성장할 것이고 메타버스 기술을 운영하는 서비스 및 행사 기획,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의 직무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메타버스와 관련된 직무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늘 새로운 변화는 새로운 기회를 동반하기 때문에 최근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기존 취업 목표와 방향성을 재정립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취업준비
메타버스는 앞서 소개한 기술을 포함해 기존에 활용해 오던 인터넷에 다양한 공간들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미 취업준비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취업준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VR고글을 면접연습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일부 대학교, 지자체에서 VR면접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VR고글을 착용하면 마치 면접장에 와있는 것 같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면접관의 질문내용에 맞춰 답변연습을 하다 보면 면접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면접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취업준비이다. 현재 AI면접 솔루션은 인터넷 공간에서 AI가 지원자의 영상, 음성을 분석해 면접준비 정도를 분석해 주는 AI면접 솔루션과 게임, 인성검사 등의 요소를 결합해 지원자를 평가해주는 AI역량검사 솔루션도 취업준비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업로드하면 맞춤법, 표절률, 직무적합도, AI주목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분석해 주는 AI자소서분석기도 취업준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채용정보를 얻는데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근 LG, SK 등의 기업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어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하나의 공간에서 기업과 직무소개가 이루어지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채용 관련 정보를 살펴보기도 하고 같은 기업에 지원자들끼리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하지만, 오프라인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 취업준비 특강, 세미나, 면접지도, 컨설팅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메타버스에 대한 의미와 기술을 알아보고 해당 기술이 취업 시장과 준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메타버스의 시대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지금, 메타버스에 함께 뛰어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