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올해 국·도비 554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3곳,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곳, 도시재생 예비사업 2곳 등 6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4억9천만원, 도비 79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중심시가지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3년까지 국·도비 175억원 등 총 382억5천만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상생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한다.

또 국·도비 292억원 등 총 1천738억원으로 공단동 249번지 일원 1만8천230㎡에 산업융복합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연면적 7만7천518㎡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주원남동에 2024년까지 199억2천700만원을 들여 주거지역 환경 개선, 신규 상권 형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평동에는 4억5천만원으로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는 선주원남동과 황상동에 총 4억원으로 문화축제를 열고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각계각층 시민이 도시에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