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테마파크서 불…인명피해 없어
인천 영종도 한 복합리조트 내 테마파크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6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6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의 실내형 테마파크 1층 드레스룸에서 불이 나 3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드레스룸 내부 등 48㎡가 타 637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테마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재 휴장 중이어서 입장객이 없는 상태였다.

불이 난 드레스룸은 아이들이 코스튬을 입어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드레스룸 안에 있던 전등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