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변신해 아마존 위협"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 대비 52.69% 급등한 주당 183.75달러로 마감했다.
별 다른 호재가 없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갑자기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인 24일만 해도 33.79% 급락했다. 직전분기 매출이 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 여파로 분석됐다. 이 회사는 동시에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규 주식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시에서 증자 계획 발표는 일반적으로 악재로 꼽힌다. 아마존과 구글 출신인 제나 오웬스를 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올해 초 주당 20달러를 밑돌던 게임스톱 주가는 공매도 세력에 반감을 갖고 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결집하면서 1월 말 주당 최고 483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40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다시 200달러를 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 왔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