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0명 신규 확진…하루만에 세자릿수로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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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가을 3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증가해 12월 24일 552명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1월 중순부터 진정세에 접어들어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난 날은 2월 16일(258명), 2월 28일(92명), 3월 15일(79명)이다.
최근 1주일간(3월 10∼16일)은 138→140→140→112→112→79→120명이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동대문구 병원(2021년 2월), 관악구 미용업과 중구 의료기관, 영등포구 빌딩에서 확진자가 2명씩 추가됐다.
성동구 종교시설, 중랑구 요양원, 은평구 아동시설에서도 1명씩 나왔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13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40명, 서울 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명확 51명 등이 나왔다.

전날 서울의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4%로, 최근 보름간 평균(0.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최근 보름간(3월 2∼16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만5천3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21명이 확진됐다.
1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60명이다.
이 중 1천86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만7천987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3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12명이 됐다.
2월 11일 확진된 동작구민과 작년 12월 23일 확진된 영등포구민이 지난 15일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1월 6일에 서울에서 확진된 서울 외 거주자가 전날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누계는 10만4천601명이었다.
이 중 16일 신규 접종자는 3천5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