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협약식에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운동복·간이 근무복을 국방부는 1만벌, 경찰청은 2천벌을 각각 구매하기로 했다.
옷값은 1벌당 약 3만5천원으로, 모두 4억1천만원가량이다.
서약식과 별개로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의류·가방·신발 등 전시회도 열렸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설명회를 열고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가로수 보호판, 인삼 지주대 등을 홍보하고 혁신제품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재생원료 사용 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표본조사 결과 투명 페트병 수거량은 분리배출이 시작된 첫 주인 작년 12월 25∼31일 126t에서 지난달 17∼25일 221t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