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18일의 156명보다는 55명, 1주 전인 12일의 120명보다는 19명 줄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줄곧 200명 미만이었고 이달 8일에는 90명까지 줄기도 했다. 그러나 설 연휴 직후인 16일 크게 반등해 258명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 185명, 18일 180명 등 200명선에 근접했다.

19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97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7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3명 △송파구 소재 학원 2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과 구로구 소재 직장 각 1명 △기타 집단감염 5명 등이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7208명으로 집계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