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국내 22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천142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 13명, 의성 5명, 군위 2명, 안동·구미·울진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가족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된 뒤 전수 검사에서 원생 5명, 교사 4명과 그 가족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 원생 가족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 나올 예정이다.
안동에서도 경산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는 군위 확진자가 다녀간 T 온천 전수검사에서 이용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추가로 감염됐다.
군위 2명도 의성의 T 온천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미 1명은 경남 김해 접촉자이고 울진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에서는 한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17일 15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58명 발생했다.
현재 1천48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