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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윤미향은 희대의 사기꾼…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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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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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14일 '생일자 없는 생일파티' '생일 아닌 생일파티' 논란을 빚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지난 30년동안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윤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정원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윤미향 같은 희대의 사기꾼을 국회에 두고 코로나 시국은 정치공학적으로만 다루니 대한민국이 위태롭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비대위원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력낭비라며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종결시켰는데 '더불어 와인당' 세레모니를 선보인 비상식 위선이야말로 최악의 국력낭비이자 국가망신"이라며 "국민들은 연말 모임을 취소하느라 급급한데, 민주당이야말로 국력낭비"라고 지적했다.

    김미애 최고위원 역시 윤 의원을 향해 "더 이상 위안부를 인용하지말라"며 "당사자없는 생신 파티에 와인잔들고 있는 모습은 괴이하다"고 했다. 그는 "정의연 사태 터지고 국민 70%는 사퇴를 요구했다"며 "국민들은 안그래도 코로나 장기화로 불안해하고 분노하는데 국회의원이 이런 모습을 보여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으면 자중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했다. 그러면서 "약자팔이 그만하라"며 "영화 친구의 한 대사가 떠오른다. '고마해라 마이묵었다 아이가'"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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