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구도심 '벤처 창업 요람' 된다
2022년까지 833억원 투입
창업공간 조성해 스타트업 유치
유니콘 기업 2곳 육성 목표
창업공간 조성해 스타트업 유치
유니콘 기업 2곳 육성 목표
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방 구도심에 우리나라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킬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천안역세권에 2022년까지 833억원을 투입한다.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9000㎡)의 약 두 배(1만7639㎡) 규모에 복합연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해 500개 스타트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유니콘 기업(2개)과 예비 유니콘 기업(20개) 육성이 목표다. 천안에는 8개 종합대학이 밀집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 7월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선정돼 기술 사업화,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이 가능해졌다. 천안아산강소특구는 KTX 천안아산역 일대 1.08㎢에 조성된다. 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구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천안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 몰려 있다.
조직재생 및 광레이저 의료기관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영국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미국 베크만 광의료기기연구센터 등 해외 연구기관도 밀집해 있다.
박상돈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스타트업 타운에는 정밀의료 혁신기관을 입주시켜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