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은퇴 시기가 먼 초반부엔 높은 기대수익을 낼 수 있도록 주식 위주의 장기투자를 한다. 은퇴 시점이 15년 앞 정도로 다가오면 적극적인 위험 조정을 통해 투자자산의 리스크를 점차 낮춰가기 시작한다.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이 낮아지고 저위험 자산의 비중이 높아져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은퇴 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마음편한 TDF는 ‘오픈 유니버스’를 채택,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펀드에 고루 투자한다. 펀드의 변동성 축소를 위해 원·달러 환율과 해외주식 간 역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유연한 환율전략도 채택했다. 기본적으로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통화표시 자산에 대해선 환오픈, 선진국 통화표시 채권에 대해서는 환헤지 전략을 취한다. 다만 단기적으로 원화가 강세를 띠는 경우엔 선별적으로 환헤지 비중을 더 높여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포트폴리오 위험을 축소시킬 계획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한다. 프랑스계 글로벌 은행인 BNP파리바에는 연금플랜 자문과 위탁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자산배분 전문조직인 MAQS가 있다. 마음편한 TDF는 운용 과정에서 MAQS와 주식, 채권, 대체자산, 통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수행하고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