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옥스퍼드 "개발중 코로나백신, 성탄前 접종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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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노인 등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
영국 옥스퍼드대가 이르면 크리스마스(12월25일) 전에 의료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책임자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백신 긴급승인이 나온다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의료진이나 고위험군인 노인 등을 상대로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1~2상 임상시험에서 안전과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
힐 교수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젊고 건강한 저위험군보다 고위험군에 먼저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모든 나라가 이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 전 접종 계획은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책임자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백신 긴급승인이 나온다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의료진이나 고위험군인 노인 등을 상대로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1~2상 임상시험에서 안전과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
힐 교수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젊고 건강한 저위험군보다 고위험군에 먼저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모든 나라가 이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 전 접종 계획은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