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 1995년 출시 이후 국내 20만대 판매고
5시리즈 6360만원, 6시리즈 GT 8130만원부터
BMW 코리아는 5일 경기도 광주 퍼들하우스에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GT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링 모델을 경쟁 브랜드 동급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1995년 출시 이후 20만대 이상 판매했고 7세대 모델은 지난 4년간 7만7000대가 팔리는 인기를 누렸다. 6시리즈 GT는 쿠페 라인을 살리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 실내 공간과 왜건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뉴 5시리즈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갖췄다. 뒷면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스포티한 사각 배기구를 적용했다.
첨단 안전·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 적용됐다.
뉴 5시리즈는 국내에 가솔린 라인업인 △520i △530i △530i x드라이브 △540i x드라이브, M550i x드라이브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523d x드라이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로 출시된다. 가격은 세부 모델에 따라 6360만원에서 1억1640만원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600L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L까지 확장된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와 손을 대지 않아도 트렁크가 열리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으로 적재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뉴 6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630i x드라이브 △640i x드라이브, 디젤 모델인 △620d △620d x드라이브, 48볼트 MHEV 기술이 적용된 △630d x드라이브로 구성된다. 가격은 세부 모델에 따라 8130만~1억3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는 630i x드라이브가 우선 출시된다.
BMW 관계자는 "530i의 경우 경쟁사 동급 모델과 비교해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며 "모든 제품군이 가격 대비 높은 성능과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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