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광주 학교 운동부 폭행·인권침해 전수조사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민모임은 자료를 내고 최근 모 중학교와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인권침해와 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례를 거론한 뒤 "시 교육청은 엘리트 체육의 진원지인 체육중·고교 등 특수목적학교 지정 취소를 검토하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운동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생활체육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각종 스포츠대회의 서열 위주 포상 금지와 감독, 코치 등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교육청 차원 인권교육 실시도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폭행, 인권침해 등 폭력 발생 시 가해자를 영구제명하는 등 중징계하고 운동부 지도자의 각종 교육과 스포츠인권센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광주시체육회에도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