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KB금융 등 은행·증권株 '배당수익률'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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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이자보다 높아…평균 5.1%
대신증권 9.4% DB금융투자 6.8%
코스피 평균 수익률 2.66%
예금이자보다 높아…평균 5.1%
대신증권 9.4% DB금융투자 6.8%
코스피 평균 수익률 2.66%
증권주도 금리 인하의 수혜주로 꼽힌다.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예금 대신 채권의 매력이 높아지면서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인 채권의 평가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조달금리가 낮아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양한 투자처에서 안정적인 순이익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정부의 유동성 공급과 주식시장 거래대금 급증에 힘입어 예상보다 단축될 전망”이라며 “2분기에 증권업계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장세에서 낙폭이 컸던 탓에 배당수익률도 높다. 4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연초 대비 2.11% 하락한 수준에 머무르며 연고점을 회복해가고 있는 반면 KRX은행지수는 18.16% 떨어진 상태로 시장수익률보다 작은 반등폭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배당수익률이 집계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37개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66%다. 그중 대신증권(9.43%), DB금융투자(6.83%), KB금융(5.73%) 등 은행·증권주 26개 상장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5.17%로 나타났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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