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망월동에 사는 35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부터 2분간 하남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민원실과 민원실 내 콜센터를 폐쇄한 채 방역 소독을 했으며 10일 중으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경기 광주시의 직장에 다니는 이 남성의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하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4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