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성 장은선갤러리·조상 갤러리MHK 초대전·갤러리조은 그룹전
▲ 갤러리나우와 갤러리세인은 7일부터 29일까지 공동기획전 '희망 - 미술에게 묻다'를 연다.

서울 강남구에 자리 잡은 두 갤러리가 함께 준비한 전시다.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선보인다.

이왈종, 이왈종, 최승윤, 김성호, 함명수, 아트놈, 김경민, 주세균, 이재형, 양현모 등 작가 9명이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전시로, 따뜻한 분위기 작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나우에서 열린다.

▲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는 8일부터 중견 한국화 작가 임진성 초대전 '꿈, 生生'을 개최한다.

한국 실경산수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작업 세계를 발전시킨 작가가 현실과 이상, 존재와 비존재, 경계와 비경계 사이를 탐구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금강산을 현실과 이상 사이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그린 '부유하는몽유금강', 새벽 동이 틀 무렵 달에 비친 대나무 형상을 나타낸 '생생' 등이 전시된다.

18일까지.
▲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MHK에서 조상 초대전 '대상성이 없는 대상성'이 7일 개막했다.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관객이 작품에 다가서면 작품 속 주인공 모습과 중첩되는 작품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영상 작업에는 탤런트 박순천도 참여했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의 '대상 a로서의 응시'를 영상 설치와 시각언어로 조형화하는 시도라고 설명한다.

전시는 29일까지.
▲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그룹전 'Ensemble at Hannam 2nd'가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3월 아트센트럴 홍콩에서 선보일 예정이던 작품들을 모은 전시다.

오세열, 전광영, 변웅필, 우국원, 윤상윤, 이재훈, 조문기, 차종례, 채지민 김영리, 박다원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5월 8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