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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정규 교직원에 "일 안 해도 월급받는 그룹"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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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교사 대 비교사의 구분 말한 것 아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 그룹'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 그룹'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일부 정규직 교직원을 두고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희연의 열린교육감실' 시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5일 올라온 '교육감님이 페이스북 게재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에 대한 해명을 청원합니다' 글에 16일 기준 1만명 넘게 동의했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해당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조 교육감 페이스북에 달린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며 "교육감이 학교 현장에 대한 인식을 위와 같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문맥이 읽히는 바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주체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사기 저하 우려가 심각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주체들 간의 불필요한 논쟁 및 비난을 막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하신 교육감님께서 직접 해명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원인이 지적한 글은 지난 15일 조 교육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개학을 한 차례 더 늦추는 것이 필요한지 묻는 글에 단 댓글이다. 조 교육감은 시민들과 댓글로 의견을 나누면서 "사실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교육감의 발언은 방학 등 학교가 휴업했을 땐 임금을 받지 못하는 학교 비정규직 관련 생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지만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다는 의미로 읽히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조 교육감은 다시 댓글로 "오해를 촉발하는 표현을 쓴 것 같다. 결코 교사 대 비교사의 구분을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교육감이나 공무원은 일의 양이 어떻든 간에 월급을 받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안정적이지만 자영업자나 비정규직 등 (그렇지 않은) 그늘진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재차 설명했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국적으로 1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급식조리원 등 '방학 중 비근무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하라고 교육 당국에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교육당국이 학교를 휴업하게 해 일을 못하고 있으니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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