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넥쏘' 공기 정화 시연에 美주지사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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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 전미주지사협회 리셉션 참석
수소 사회 방향성·모빌리티 혁신 논의
주 정부 관계자들 앞에서 수소차 친환경성 과시
미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가속화 기대
수소 사회 방향성·모빌리티 혁신 논의
주 정부 관계자들 앞에서 수소차 친환경성 과시
미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가속화 기대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좌측)과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가 넥쏘 공기정화 시연을 지켜본 뒤 수소전기차, 수소경제 사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709677.1.jpg)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주 정부 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이수혁 주미한국대사 주최로 처음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주지사 30여명을 포함해 140여명이 함께 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세계 각국과의 경제 교류와 협력에 노력하는 주지사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며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국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양국의 우정과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709678.1.jpg)
주지사들은 넥쏘의 공기정화 원리와 효과에 대해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고 정 부회장은 미래 수소사회 방향성과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을 설명했다. 더불어 미국 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보급 확대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주지사들과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이동 수단의 혁신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사와 40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 법인을 미국에 설립하기로 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좌측)과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가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709679.1.jpg)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지사와 주 정부 관계자들이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미국 내 수소전기차와 수소 인프라 확대가 가속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