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김선동·바른미래당 김관영·정의당 여영국·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정치협상회의 실무회의를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정치협상회의는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며 "5당 대표와 실무 대표자들이 참석 대상이다.
다양한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협상회의의 시간과 장소는 국회의장실에서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쟁점인 선거제 개혁 법안 등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구체적 얘기도 있었지만 옮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김선동 의원은 회의에 20여분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가 도중에 먼저 자리를 떴다.
김 의원은 회의장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없는 상태로 진행을 해보자고들 하더라"며 "결론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는 (정치협상회의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황 대표가 단식 등을 이유로 불참할지에 대한 질문에 "그 문제가 있어서, 하여간 모양새상 시기는 좀 그런 상황인 것 같아서 이해를 좀 해달라고 (했다)"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