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건설수주액 작년보다 큰 폭 감소
대구·경북 8월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수주액은 대구 3천367억원, 경북 2천95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43.5%, 40.6% 감소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7조1천630억원 가운데 대구는 4.7%, 경북은 2.9% 비중을 차지했다.

대구는 민간 부문(44.8%), 경북은 공공 부문(95.1%) 감소 폭이 컸다.

공사 종류별로 대구는 건축 부문이 48.3% 줄고 토목 부문이 245.3% 늘었다.

경북은 건축 부문 65.2%, 토목 부문 11.3%로 모두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대구가 6.2% 줄고, 경북은 1.4%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5년(100)을 기준으로 대구는 100.8, 경북은 89.4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각각 6.6%, 1.6%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