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징역 1년 구형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4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최연미 판사)은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최민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이날 최민수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취재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밥은 먹었냐?"고 묻기도 했다.


지난 8월 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잘못이 맞음에도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없다"면서 최민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보복운전에 대해 "난 인정 안 한다"며 "사실 일반인에게 흔할 수 있는 일인데 직업적으로 크게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 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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